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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공익재단, 아동복지종사자 정신건강지원 발벗고 나선다

작성일
2021-12-02
조회수
3762

금융산업공익재단, 아동복지종사자 정신건강지원 발벗고 나선다

드림스타트, 아동보호전문기관, 학대피해아동쉼터 종사자 약 2,600명 대상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이번 달부터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금융산업공익재단(대표이사장 조대엽, 이하 ‘재단’)과 아동권리보장원(원장윤혜미, 이하 ‘보장원’)은 아동복지 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최일선에서 수고하는 아동복지종사자들의 업무스트레스 예방 및 회복지원을 위한 정신건강지원사업을 ’21년 12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신건강 지원사업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아동대상 사례관리를 수행하고 있는 아동복지종사자들의 스트레스 수준을 감소시켜 업무 효능 및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추진되었다.


재단과 보장원은 올해 6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복지종사자의 인권 보호와 권리 존중을 위해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협의하였다.


본 사업의 대상은 현장에서 아동 대상 사례관리를 수행하는 드림스타트, 아동보호전문기관, 학대피해아동쉼터 종사자 약 2,600명이며, 자가심리진단 검사를 한 후 그 결과에 따라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진행한다.


1단계에서는 아동복지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우울, 불안, 직무스트레스, 감정노동 수준 등 총 12개 척도에 대해 온라인 및 모바일 자가심리진단을 진행한다.


자가심리진단 참여자에게는 ▲개인 심리검사 결과 분석보고서 ▲스트레스 완화 콘텐츠(마음챙김명상 등) ▲스트레스 관리 매뉴얼을 제공한다.


2단계에서는 잠재위험군 및 주위군에게는 유선 또는 화상으로 임상심리전문가가 자가심리진단 결과에 대한 해석상담을 진행한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회복지원 대상군에게▲종합심리평가(Full-battery) ▲개인상담(최대 10회기) 또는 병원비 지원(정신건강의학과, 필요시) ▲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우울‧불안‧스트레스‧자존감회복‧정서조절 등)을 지원한다.


회복지원 참여종사자들의 거리적‧시간적 접근성 제고를 위해 거주지 또는 사무실에 인접한 상담소(병원)명단을 제공하여 본인이 선택할 수 있게 진행하고, 비대면 상담 및 주말, 야간 상담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회복지원 종료 후, 필요 시 개인상담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며,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한 스트레스 예방 프로그램(숲 치유프로그램 등), 긴장완화 및 동기부여 프로그램(예술치료 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우리나라 최초의 산업단위 노사공동 공익재단으로 2018년 10월 설립되었으며, 금융노조 10만 조합원과 33개 금융기관이 공동 조성한 기금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재단과 보장원은 아동복지종사자의 정신건강 회복이 궁금적으로 수준 높은 아동서비스와 직결되는 만큼 아동복지종사자들의 인권과 건강권 보호에 아동복지기관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사 원문 : 금융산업공익재단, 아동복지종사자 정신건강지원 발벗고 나선다 - 내외일보 (naewo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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