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활동
언론기사
금융산업공익재단, 환경호르몬 없는 아동친화공간 조성 앞장
- 작성일
- 2022-02-14
- 조회수
- 3445
금융산업공익재단, 환경호르몬 없는 아동친화공간 조성 앞장
수도권 지역아동센터 9곳, 어린이집 10곳 친환경 리모델링과 제품교체 완료
안산시 상록구 소재 이동어린이집 오정숙 원장과 금융산업공익재단 및 노동환경건강연구소 관계자들이 14일 환경호르몬 없는 아동친화공간 리모델링 현판식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산업공익재단
금융산업공익재단(대표이사장 조대엽, 이하 ‘재단’)과 노동환경건강연구소(소장 이윤근, 이하 ‘연구소’)가 14일 오후 2시, 이동어린이집(원장 오정숙, 안산시 상록구 매화로 1길 소재)에서 환경호르몬 없는 아동친화공간 리모델링 후 현판식을 진행했다.
재단은 지난 해 7월 연구소와 협약을 체결한 이후 서울시와 경기도 안산시 소재 지역아동센터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건축자재 및 어린이 제품・용품을 조사하여 환경호르몬 노출 소재를 찾아내고 유해한 건축자재 및 물품을 친환경 제품들로 리모델링하거나 교체했다.
현장점검과 바닥재 분석 결과 최종 선정된 리모델링 아동친화공간은 경기 안산시 소재 어린이집 5곳(이동, 아기별, 선부, 웃는아이, 수암)과 서울 은평구 소재 지역아동센터 1곳(은광), 친환경 제품교체 아동친화공간은 경기 안산시 소재 어린이집 3곳(감골, 단원, 예다음), 지역아동센터 1곳(우리함께다문화), 서울 소재 어린이집 2곳(양천구 목2동・은하수), 지역아동센터 7곳(은평구 갈현, 중랑구 생명강, 강서구 경향, 구로구 구로푸른학교, 동작구 솔나무・청운・우리모여) 등이다.
19개 시설의 가구, 건축재, 어린이 제품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37.9%가 프탈레이트 환경호르몬 노출 원인이 되는 PVC 재질로 확인됐다. 재단과 연구소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에코인테리어진흥협회와 협력하여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친환경 자재로 리모델링하고 가구 및 장난감을 원목 자재의 제품들로 교체했다.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이번 사례를 매뉴얼화해서 향후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사업과 장애인거주시설 생활환경개선사업에도 적용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융산업공익재단은 2018년 10월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산업단위 노사공동 공익재단으로 금융노조 10만 조합원과 33개 금융기관이 공동 조성한 기금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에는 5억원을 투입했다.
출처 : 농업경제신문 최영운 기자 youngunni@thekpm.com
기사원문 : 금융산업공익재단, 환경호르몬 없는 아동친화공간 조성 앞장 (thekp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