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문화다양성 교육 사업 협약식
- 작성일
-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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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공익재단, CJ나눔재단과 문화다양성 교육 사업 추진
금융산업공익재단(이하 '재단')과 CJ나눔재단과 '아동·청소년 문화다양성 교육'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총 7억원의 예산으로 진행되는 아동·청소년 문화다양성 교육 사업은 지역아동센터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사 200명을 선발해 문화다양성 전문 강사로 양성한다. 또 이들이 소속 지역아동센터 200곳, 약 3000명의 아동·청소년들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총 17개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친숙한 역할놀이와 카드·보드게임 등의 놀이 교구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국가별 요리 등 쿠킹클래스와 문화 콘텐츠 관람 등 놀이와 체험활동 중심으로 구성됐다.
협약식에 참석한 추원서 재단 상임이사는 "아이들이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눈높이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이 중요하다"며 "사업 취지에 대한 공감과 확산을 통해 장차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해에도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아동권리기반 지역아동센터 다문화 통합교육 지원사업' 수행 등 우리 아동들의 보호와 발달, 참여 등 권리 보장을 통해 아이들이 주체적인 인격체로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재단은 우리나라 최초의 산업단위 노사공동 공익재단이다. 지난 2018년 10월 설립됐다. 금융노조 10만 조합원과 33개 금융기관이 공동 조성한 기금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