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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공익재단, 1만 여 명 대상 금융교육 실시

작성일
2024-04-01
조회수
2383



금융산업공익재단이 전국퇴직인금융협회와 ‘금융취약계층 금융교육 및 1:1 맞춤형 금융상담사업’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은행권 퇴직금융인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금융상담을 담당하는 전문 강사인력을 육성한다. 이번 사업은 총 3억원 예산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론 협회 소속 금융해설사 자격 취득자 중 강사과정 미이수자 30명과 기존 강사 70명을 선발해 최신 금융트렌드가 반영된 교육을 제공하고, 1만명 이상의 고령자, 장애인, 출소예정자, 신용불량자 등 금융취약계층을 선발해 나이, 지식수준, 생활정도 등이 반영된 금융지식 교육을 제공한다.


또 금융교육을 받은 금융취약계층 중 1:1 상담이 필요한 1200명에게는 직접 신청을 받아 심층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과 협회는 이번 사업으로 금융취약계층의 금융 이해력을 높임으로써 금융사기로부터 보호하고 경제적 자생력을 강화하는 한편, 퇴직금융인들이 과거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재취업 기회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준식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은 “금융산업에 종사한 바 있는 퇴직금융인들이 가지고 있는 전문지식과 과거 현장 경험·노하우를 재능 기부해 금융취약계층에게 금융사기 예방, 신용관리의 방법과 중요성, 금융소비자 보호 등 금융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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