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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공익재단, 제주 지역 돌봄 공백 해소 앞장

작성일
2024-05-22
조회수
1230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서울 재단 사무실에서 ‘지역 돌봄 공동체 인큐베이팅 사업’(이하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 지역 돌봄 사각지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재단과 ‘제주 네트워크’가 돌봄 사회문제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다양한 아이디어로 새로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단체를 발굴·지원하려는 취지로 진행된다.


지역 돌봄 공동체 인큐베이팅 사업은 지난해 재단의 사업공모전에 선정되어 재단으로부터 총 3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되며, 사업 선정 공고 기간은 다음달 3일부터 28일까지로 모집 대상은 공동체 돌봄을 수행할 수 있는 법인, 단체 등이다.


이번 사업은 거점시설 기반으로 인근 지역 주민 공동체와 함께 돌봄을 제공하는 ‘공간 기반형’ 4개팀과 장애, 예술, 이주민, 청년, 환경 등 주제로 돌봄을 제공하는 ‘주제 특화형’ 6개팀 등 총 10개 팀을 선발하며, 선발된 팀에게는 ▲팀별 최대 2000만원의 사업비 지원 ▲법률·경영 등 사업 관련 전문가 자문 ▲단계별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또한 공동체 돌봄에 대한 인식 확산과 서비스 저변 확대를 위해 유관기관, 제주시민 등을 대상으로 오픈 포럼 및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인큐베이팅 조직들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재단과 ‘제주 네트워크’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돌봄 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한편, 돌봄 서비스의 질적 수준도 개선될 수 있을것으로 내다봤다.


박준식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은 “돌봄 공백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우리사회에 새로운 위험으로 다가온 만큼 기존 사회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번 사업으로 제주지역의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우리사회의 돌봄 공백을 해결하는 긍정적 사례를 확산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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