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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금융산업공익재단과 소아암 환자 임시 치료주거비 전달
- 작성일
- 2024-10-04
- 조회수
- 269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금융산업공익재단으로부터 소아암 환자 임시 치료주거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임시 치료주거비 지원사업은 원거리를 이동하며 치료 중인 소아암 환자에게 임시 치료주거비를 지원하여 높은 경제적 부담감을 감소시키고, 응급상황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치료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금융산업공익재단으로 부터 지난 5월 기부금을 받은 바 았다.
임시 치료주거비 지원 지원 신청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 에서 가능하다. 임시 치료주거비를 지원받은 박정은(가명) 소아암 어린이 가족은 “아이 치료를 위한 결정이었음에도 매월 월세를 내는 시기마다 많은 고민이 있었다”라며 “지원해 주신 덕분에 힘내서 완치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금융산업공익재단 박준식 이사장은 “금융산업의 노사가 힘을 모아 공동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소아암 어린이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치료병원으로부터 원거리에 거주하는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이 병원과 가까운 곳에 안전한 주거 공간을 확보하여 치료에 전념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치료를 위해 낯선 병원 인근에 임시 거주지를 마련하며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아암 어린이 가족들이 많아 걱정이었으나, 금융산업공익재단의 지원 덕분에 한시름 덜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금융산업공익재단과 함께 소아암 어린이 가족이 치료를 잘 마치고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부터 국내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소아암 전문 지원기관으로 치료비를 비롯해 다양한 심리·사회적 프로그램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적 공헌 방향과 ESG 사업을 협력하여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