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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로와 키오스크 등 장애인 공공데이터 구축 '시급'

작성일
2026-09-30
조회수
16



【앵커】

휠체어나 유모차가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경사로를 설치하기 위해 도심 곳곳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전문가, 봉사자와의 협업 속에 장애인들이 직접 거리로 나섰습니다.

이어서 김대희 기자입니다.


【기자】

인도를 힘겹게 넘어섰지만 또 다시 막아선 문턱.


폭과 높이, 경사도까지 꼼꼼하게 기록합니다.


[권태석 / 뇌병변 장애인: 식당이나 카페나 약국이나 이런 데 들어가려면 안에까지 못 들어가잖아요. 그런 게 좀 많이 불편했어요.]


이동권 데이터 수혜자에 머물지 않고 조사자와 검증자로 나선 장애인들.


모두가 편해질 도시를 위해 거리 곳곳을 누빕니다.


[최경식 / 뇌병변 장애인: 유모차를 끌고 다니시는 우리 젊은 어머님들 제 또래, 그리고 택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도 편리하겠죠).]


수집한 데이터를 통해 개선이 시급한 곳을 파악하고 건물주나 업주들을 설득합니다.


전문가들이 곁에서 힘을 보태고,


[이충현 / 건축사: (경사로) 디자인, 재질, 보행자, 사장님도 생각하고 구청을 어떻게 설득할 지도 고민합니다.]


[김남연/ 변호사: 경사로는요. 경사로는 권리죠. 접근할 수 있는 권리.]


봉사자들은 든든한 지원군이 됩니다.


[이채원 / 한경국립대 복지상담학과 3학년: 이동에 제약이 있는 거나 이런 부분에서는 직접 경험해 보신 당사자분들이 더 잘 아시더라고요.]


금융산업공익재단의 지원으로 경기도 안성시 등 8개 지역에서 경사로 설치와 이동약자 지도 제작 등에 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홍윤희 / 사단법인 '무의' 이사장: 민간에서 쌓는 접근성 데이터를 공익데이터라는 것으로 정의를 해서, 쌓을 수 있는 시스템 같은 것에 지원을 하는 것들이 가장 큰 소원입니다.]


【스탠딩】

물리적인 문턱을 없애기에 앞서 장애인 이동을 가로막는 데이터 문턱부터 낮춰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출처 : 경사로와 키오스크 등 장애인 공공데이터 구축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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