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공익재단(이사장 주완)과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강대성)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부모가정 취업촉진 및 자산형성 지원사업'을 추진키로했다.

이번 사업은 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포용금융 사업 일환으로, 한부모가정이 금융취약계층에서 벗어나 취업촉진과 자산을 형성하고 상담을 통해 정서적 자립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4차년도를 맞이한 본 사업은 재단과 복지회가 서민금융진흥원과 연계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272 한부모가정에게 직업훈련·면접지원비 등을 지원하고 정기적금 납입 금액의 20%를 응원매칭하는 등 취업 촉진과 자산형성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 한부모가정 전용 앱인 '엄마는 히어로'를 개발·보급해 △출산·육아 정보 △정부·민간단체 복지 지원 정보와 전문가 자문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재단과 복지회는 그동안의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한부모가정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총 500명에게 △직업훈련·면접지원비 및 자영업컨설팅 지원 △정기적급 응원매칭을 지원한다. 또한 정서적 자립 도모를 위한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총 70가구에게 △한부모 개인상담 △문화체 험·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이어가는 한편, 한부모가정 느린학습자 자녀 58명을 대상으로 조기진단 검사비 및 발달치료비를 지원하는 느린 학습 지원사업도 새로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이 사업은 작년에 치료비 지원에 이어 올해는 진단비 지원까지 확대한다.

재단은 우리사회가 한부모가정의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인만큼, 올해도 최대 10억원 이상 예산을 투입하여 한부모가정 경제적·정신적 자립과 지속 가능한 성장이 이뤄지도록 프로그램을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추원서 재단 상임이사는 “우리 재단과 대한사회복지회는 한부모가정이당면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조금이나마 해결하도록 2021년부터 본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약 1272명의 한부모가정에게 취업촉진과 자산형성을 지원해왔다”면서 “앞으로도 금융 및 사회취약계층인 한부모가정이 직면한 경제적, 정서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우리 사회 건강한 일원으로서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출처 : 금융산업공익재단, 한부모가정 올해 최대 10억원 지원